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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6
살만 빼도 좋아질 수 있는 질환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이야기로
대사증후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하여 혈압 상승, 이상 지질혈증, 복부비만, 혈당 상승,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의 여러 가지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과적으로,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 대사증후군의 중요한 병인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복부비만입니다. 복강 내에 축적된 내장지방이 대사이상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의 진단 기준 중 하나가 '높은 혈당' 입니다. 살이 찐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혈당조절기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대한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의 경우 비만해질수록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수십 배 이상 높아지게 됩니다. 특히 복부비만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5~10% 정도 감량할 경우 당뇨병이 걸릴 확률이 50%나 감소한다고 하네요.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 저하와 비만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연구 결과 체질량지수는 흡연, 음주, 혈중 중성지방 농도와 상관없이 HDL 농도 저하를 유발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비만은 HDL의 기능 장애도 유발합니다. 혈중 농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줄어든 HDL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밖에 다양한 염증반응 물질들이 내장지방과 관련이 깊다 보니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염증반응 물질들이 증가하여 혈관과 인슐린의 작용에 나쁜 영향을 미쳐 대사이상질환을 야기하게 됩니다.
살만 빼도 그 위험성으로부터 벗어나고 좋아질 수 있는 질환이 이리 많다니,
다이어트는 정말 평생의 숙제가 맞나봅니다. ^^;;
비단 다이어트는 나의 외적인 고민을 해결해 줄 뿐 아니라,
나에게 건강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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